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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자동차 뉴스

전기차 개조 앞으로 3년? 저렴하게 전기차 타기

by 다이따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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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되는 전기차는 대부분 SUV 차량이다.

배터리값 하락이 더딤과 더불어, 중고차 시장에서도 차량 가격대가 높게 유지되고 있다.

차량 벤더사들은 수익성이 높은 SUV 위주로 차량을 출시하고 있는 반면 일반 승용차로 사용되는 아반떼, 소나타 등이 언제쯤 전기차로 출시가 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편 다가오는 2025년에, 차량 엔진 부분을 떼어내어 개조한 전기차를 탑승 할 수 있는 법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탄소 중립 목표와, 소비자의 만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전기차 개조 시장이 활성화 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 2010년에 자동차튜닝에 관한 규정상에 내연 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개조하는 것에 대한 내용을 집어넣었다.

해당 내용은 아쉽게도 전기차가 상용화되기 전이어서 구체적인 안전 기준이 빠져있어서 개조전기차는 그간 도로를 달릴 수 없었다고 한다.

전기차 개조업체인 '라라클래식모터스'의 김주용 대표는 <한겨레>와의 통화당시 내연기관차 4대를 전기차로 개조했으나, 관련 규정이 미비해서 주행테스트가 어려워 한국자동차연구원 시험도로에서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규제자유 특구위원회를 통해 전라남도에서 개조 전기차 규제를 완화하기로 하였다.

예정지는 전남 영암군 삼호읍, 영암, 목포, 해남 도로를 모두 합쳐 14.1㎢를 지정하였다.

알비티모터스 등의 10개 사업자가 참여하여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조 전기차의 안전여부를 실제 증명하여 안전기준을 마련할 방침으로

내연 기관 차량에서 베터리로 변경하게되면 차량의 중량이 적게는 150에서 많게는 450kg까지 크게 상승하게 된다.

차량이 무거워짐에 따라 차체의 강도도 보강이 되어야하는데, 이러한 부분을 위에서 지정된 전남 특구의 도로에서 2024년까지 테스트를 진행하여, 2026에는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것이 목표다.

규제자유특구가 생겼다고 해서, 모든 차종을 개조할 안전 기준이 마련되는 것이 아니다.

전남에서 작성한 계획안을 보면 엑센트, 아반떼, 쏘나타, K3, K5, K7, 그랜저, 포터, 봉고 등 총 9게 차량만 해당되며, 차량마다 2014년 2017년 2020년에 출시된 차량으로 총 9*3=27개 차량을 설계 및 제작한다.

전기차 개조 시장이 활성화 되면 탄소 배출량 감소에 많은 기여를 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는 2030년까지 총 61만톤 이상의 탄소배출량이 감소되며, 경제적 지표로 보면 5581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물론 이는 5만 6천대의 경유 차량이 전기차로 개조될 경우로 가정한 것이다.

개조의 경우 개조경험이 있는 경우는 4시간이며 없는 경우라면 1개월 정도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평균 개조비용은 1850만원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정부의 지원금을 통해 500만원 이내로 개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이 지원된다면 승용차의 경우 400만원이 발생하고 개조 승용차 구매 비용은 약 1100만원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현재로서 보조금 지원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해외 전기차 시장에서는 이미 개조가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소비자를 위해 저렴한 가격에 전기차를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정재웅 한국자동차연구원 책임연구자가 설명하였으며, 이를 빠른 시일내에 보기 위해서는 타 국가와 더불어 대한민국에서도 각종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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