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정보/자동차 뉴스

현대차와 롤스로이스, 하늘을 달리다

by 다이따 2022. 7. 22.
반응형

현대자동차에서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도심항공모빌티리(UAM) 개발을 위해 18일 롤스로이스와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롤스로이스는 1906년에 설립되었으며, 미국 프랫 앤 휘트니(P&W), 제너럴일렉트릭(GE)과 함께 세계 3대 항공엔진 제작사로 알려진 기업이다.

현대차그룹이 개발중인 지역간 항공교통(RAM) 기체의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 배터리 추진 시스템에 대한 공동 연구를 2025년까지 진행하기로 결정된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설립한 UAM 독립 법인 슈퍼널의 UAM 기체 배터리 추진 시스템 공동 연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 차려진 슈퍼널 전시관에서 두 사람은 현대차그룹이 새로 공개한 UAM 인테리어 콘셉트 목업(mock-up·모형)에 함께 탑승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탄소배출 제로(0), 적은 소음, 긴 비행거리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장점”
- 롤스로이스 -

 

수소연료 전지 시스템은 전기 배터리에 비해 운항 시간이 길어 UAM에 적용했을 때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이용하기엔 아직 난이도가 너무도 높으며, 전지 자체도 무겁다 보니 안그래도 무거운 차체를 들어올리기 힘들다고 전해진다.

UAM 업체들은 동력 플랫폼 확보를 위해서라도 수소연료전지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수소차를 제작했던 경험이 있어, 수소 연료전지를 사용한 UAM 제작에서 유리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현대차그룹은 2028년 상용화를 위한 ‘2VOL’(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 콘셉트 모델도 공개되었다.

해당 기체는 슈퍼널, 현대차그룹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OO)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기체다.

항공기 디자인이 아닌 자동차 디자인을 이용했다고 전해졌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