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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자동차 뉴스

2023년 "다시 태어나는 하이브리드",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공개

by 다이따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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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간판급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가 2015년에 출시한 4세대를 이어 7년만에 재출시 되었다.

토요타는 다시 태어나는 하이브리드 라는 슬로건과 함께 공개되었던 수순전기차 'bZ4x'와 유사한 모습의 신차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현지 시간으로 16일 세계 최초 공개하였다.

전작의 디자인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파격 변신을 이룬 프리우스 5세대 모델은 미래를 내다보는 전기차 스타일이기도 하다. 

미래 지향적인 패밀리룩을 적용햇으며, 완만하게 누워있는 A 필러 라인은 매끈한 디자인 기조와 공기역학적인 측면을 고려한 모습이다.

후면부에서 돋보이는 테일램프는 차체를 좌우로 길게 가로지르는 일체형 램프를 적용하여 넓은 모습을 강조하였고,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차체 측면이 전체를 감싸는 듯한 모습을 드러내었다.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주목되었는데. 기존 1.8리터 엔진 라인업과 더불어 2.0리터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2.0 모델의 시스템 최고 출력은 193마력이며 기존 프리우스의 마력인 122마력보다 71마력이 높아졌다.

여기에 RAV4를 통해 선보인 전동식 사륜 구동 시스템까지 더해져 전반적인 퍼포먼스가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이브리드에 대한 연비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기존 모델(22.4km/l)과 동일하다고 토요타 측은 밝혓다.

'프리우스 프라임'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의 경우 신형 프리우스에 통합이 되었으며 시스템 최고 출력 223마력을 보유, 정지상태에서의 제로백이 단 6.7초 수준이다. 현행 프리우스 프라임이 122마력이며, 전체적인 증가량을 보았을때 100마력 이상 강력해졌다고 볼 수 있다. 또한 PHEV 버전 역시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기존보다 50% 향상되었다고 한다.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가 적용되었고, 스마트키와 스마트폰 앱으로 원격 주차를 가능하게 하는 어드밴스드 파크 등의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또한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전원 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외부 전원 모드, 연간 최대 1250km를 주행하게 하는 태양열 충전 시스템도 포함되었다.

오는 2023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우스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나, 국내 출시 시점은 알려진 바가 없다.

관련 업계에서는 해당 차량이 빠르면 내년 중 출시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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