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정보/자동차 뉴스

현대차 또 안전벨트가 문제? 아반떼에 이어 제네시스 G80 까지 리콜

by 다이따 2022. 11. 9.
반응형

연초에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아반떼를 이은 일부 차종에 탑재되어있는 안전벨트 부품 결함 문제가 제네시스 라인업까지도 이어 발생했다고 한다. 현대차에서는 해당 부품 결함으로 3건의 사고 접수를 받았었으며, 이들 중 2건은 미국, 1건은 싱가포르에서 신고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3일자에 발표된 외신에서는 제네시스 G80 일렉트릭, 싼타페 등 미국에서 판매되었던 현대차 일부 차종에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결함이 확인되어 리콜이 실시된다고 한다.

리콜 대상은 2023년형 제네시스 G80 일렉트릭 218대, 2021~2022년형 싼타페 하이브리드 10626대, 2022~2023년형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084대 등을 포함해 총 14,928대 수준으로 확인된다.

이번 리콜 건은 앞선 아반떼 사례와 동일하며, 앞좌석 안전벨트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인해 출동상황에서 부품이틀로 인한 뒷자석 탑승자의 상해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벨트 프레텐셔너는 차량의 급제동이나 충동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탑승자의 몸을 벨트로 수축했다 이완하는 역할을 하며, 이로써 상해 위협을 최소화 하는 것을 기능으로 하고 있다.

해당 부품 결함이 처음으로 보고된 2019~년형 아반떼, 엑센트 등 일부 모델 리콜이 발표되면서였다.

당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문서상에서 사고 시 부품이 비정상적으로 전개되면서 파편이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되었다.

외신에서는 다카타 에어백 리콜과는 다르게 현대차 프리텐셔너 문제는 하드웨어 자체 설계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가스 발생기를 고정하는 파이프의 미세 균열에 따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대차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미국 외 북미 판매 모델에서는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선제적인 안전조치로 리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현대차 프리텐셔너 리콜이 지난 7, 8월 국내에서도 두 차례 실시된 이력이 있는 만큼 차량에 대한 유지 보수와 더불어 안정성에 대한 논란이 거세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