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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자동차 뉴스

고유가 시대, 가성비로 태어난 스포티지 LPi

by 다이따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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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주력 SUV 스포티지 라인업에 혜성처럼 나타난 LPi 모델, 출시 한달차에 강자로 등극할 정도로 가성비가 훌륭하다고 알려졌다.

지난 7월 말 출시되어 8월 본격적으로 판매되고있는 스포티지 LPi 모델은 29일 기준으로 총 2500여대의 계약을 완료하였다. 같은 날 스포티지 전체 라인업 계약 건수가 1만대인 점으로 미루어 볼때 LPi의 비중은 25%에 해당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더불어 하이브리드모델이 8월 4500여대 계약수를 기록하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이후 LPi 모델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이라 볼 수 있다.

스포티지의 월 생산 가능 대수는 4000대 수준으로 매월 1만대 이상이 계약이 몰려있는 상태라 LPi 모델이라 하더라도 1년 이상의 출고 대기 기간이 존재한다.

최근 유가가 매우 높아진 와중,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저렴한 차량 가격과 연료비를 고민하고 구매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LPG의 리터 당 가격은 1088원으로 가솔린 가격의 60% 수준이라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이를 의식한 듯 기아차는 LPG 트레인에 대하여 "LPG 엔진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연 평균 10만 km, 생애 40 ~ 50만km를 주행하는 택시를 예시로 들었다.

쌍용차 토레스 출시가 다가온 와중에도 부품 이슈로 줄어든 출고량을 영향으로 보기도 어려우며, 스포티지 계약 추세는 토레스 출시 이전과 이후 관계없이 LPi 출시로 월 1만대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레스와 스포티지의 경쟁구도가 소비자에게 이득이 될 것을 우려한 발언은 아닌지도 모를따름이며, 이후 두 경쟁사 간의 소비자 대응이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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