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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관련 지식

중고차, 그렇게 장사해도 될까요?

by 다이따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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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중고차 광고

    최근 티스토리 블로그 뿐만아니라 자동차 카테고리에서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는 아래의 애드센스 광고, 

    신차급 중고차를 즉시 출고로 안내하고 있다.

    나는 이 사이트를 들어가서 보니 여러가지 몇가지 의문점이 생겼다.

    헛걸음 보상제와 같은 소비자의 권익을 위해 도움주려는 업체의 이미지를 띄고 있다.

    그런데 어째선지, 등록서비스만 제공하고 있으며, 매매 및 매매 과정에 대한 어떤 책임도 회피하고 있는 경향을 보인다.

    이 사이트를 신뢰할 수 없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신뢰할 수 없는 정보

    사업자

    우선 이와 같은 일반적인 통신판매업의 경우 통신판매업 신고 번호와 사업자 등록번호를 기재해야한다.

    하지만 그 어떤 곳에도 명시되어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사업이 아닌 경우가 이렇다.

    사업의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사업성이 기대되지 않는 경우에 한해 6개월간 거래 횟수가 10회 미만이거나 거래금액 600만원 미만인 경우에 한해 신고 의무를 면제할 수 있다고 확인했다.

    그렇다면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비영리로 이와 같은 사이트(서버)를 운영한다는 의미일까?

     

    차량 정보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연히 이 차들을 이 가격에 구매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해하기 쉽도록 차량 한대를 임의로 골랐다.

    2021년식 현대 더 뉴 그랜저 IG 2.5 캘리그래피 모델이다.

    키로수는 2,607km, 2021년식에 압류저당 없으며 단순 교환 조차 없는 완전 무사고 차량이다.

    이 차량의 성능기록부에는 그 어떠한 하자도 없으며 심지어 풀옵션 차량이다.

    현재, 현대 더 뉴 그랜저 IG 2.5 캘리그래피 모델의 평균 시세는 사고차, 전손차, 침수차 전부다 합쳐서 3,659만 원으로 잡혀있다.

    1150만 원에 올라온 이 차는 어디에 숨어있던 걸까?

     

    담당자

    지역별 전문가로 소개된 분들이 실제로 어떨지는 모르겠다. 

    경기/인천의 담당자가 경북/대구까지 관리하며, 충남/대전 담당자가 부산/제주 까지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과연 누구며, 어떤일을 하는 사람일까?

    내가 한 기업의 대표라면 일반적으로 지역을 이동하기 쉬운 곳에 붙혀서 두었을거라고 생각한다.

    또 저렇게 까지 많은 차량을 5명이서 관리한다는 것 부터가 사실 많이 힘들다.

    위의 종합적인 내용과 지금까지의 영업경력, 개인적인 생각을 토대로 보았을 때 이들은 알선딜러(브로커)거나 단순 마케터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궁금하신 분이 있다면 직접 전화해보시길 바랍니다.

     

    위 모든 내용은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특정 업체에 대한 어떠한 언급도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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